지금e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전자발찌 배달원'입니다. <br /> <br />전자발찌를 찬 배달원의 사진이 확산해 누리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'전자발찌 찬 배달 라이더'라며 올라온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검은색 바지 아래 드러난 발목에 전자발찌로 추정되는 물체가 채워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모습을 본 작성자는 "내년 1월부터 강력범죄자는 배달 라이더를 못 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관리될지 걱정스럽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성범죄로 전자장치를 착용한 사람은 배달기사와 대리기사 직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했죠. <br /> <br />또 지난해 12월 성범죄 같은 강력범죄 전과자를 배달업계에서 사실상 퇴출하는 내용의 법이 통과하면서 국토부교통부도 지난 4월부터 세부규정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, <br /> <br />어떻게든 죄 안 짓고 잘 살아보려고 하는 데 봐주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, <br /> <br />발찌를 숨기려 하지도 않는다, 여러모로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걱정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이중가격제'입니다. <br /> <br />롯데리아가 어제부터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하는 이중가격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배달가격은 매장가격과 비교해 단품 기준 700~800원, 세트 1,300원 비싸지는데요. <br /> <br />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료 배달인 줄 알고 시켰지만, 숨어 있는 이중 가격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배달 앱들이 무료 배달 정책을 쓰면서 프랜차이즈 업체가 소비자 대신 부담을 안게 됐고 결국 이중가격제를 도입한 건데요. <br /> <br />다른 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맥도날드 빅맥 세트는 매장과 배달가가 1,300원, 버거킹 와퍼 세트는 1,400원의 차이가 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소비자가 여러 개를 시켜 먹으면 3천 원 정도였던 배달비보다 더 큰 금액을 내야 하고,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는 비싼 배달 가격에 배달비까지 내야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중가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키워드는 '조력사망 캡슐'입니다. <br /> <br />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안에 사망하는 '조력자살 캡슐'이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3일 스위스 북부 샤프하우젠주의 숲 속 오두막에서 64세 미국인 여성이 조력자살용 기기 '사르코'를 사용해 사망한 건데요. <br /> <br />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51017063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